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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전기료 절약 프로그램 공개

LA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수도전기 요금을 미납한 주민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27일 LA수도전력국(DWP)은 유틸리티 요금 변제 프로그램(debt assistance program)을 위해 대규모 기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유틸리티 요금을 내지 못한 저소득층 25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LA수도전력국 측은 총 2억8000만 달러 기금을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도전력국 측은 유틸리티 요금 변제를 위한 별도 신청은 필요하지 않다고 전했다.  다만 2020년 3월부터 2021년 6월 사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주민이 지원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22년 3월까지 이용자가 유틸리티 요금을 내지 못해도 강제 단수나 전력공급 차단을 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남가주에디슨(SCE)사는 11월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시간대 전력사용(Time-of-Use) 요금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6개월 동안 한 달 단위로 총 230만 가구의 요금제를 전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간대 전력사용 요금제는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시간대를 미리 정해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방식이다. 반면 전력사용이 많은 시간대는 요금제를 차등 적용한다. SCE 측은 이용자가 전력사용이 덜한 오전과 정오 시간대를 선택하면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프로그램 전기료 전기료 절약 시간대 전력사용 유틸리티 요금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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